[경주 여행] 노잼 역사 투어는 그만! 도파민 터지는 경주월드 & 웨이팅 필수 맛집 함양집

안녕하세요! 한국의 가장 힙하고 맛있는 곳만 골라 소개하는 한국 여행 전문 작가입니다.

“경주? 거기 그냥 무덤(Tombs) 보고 걷는 조용한 도시 아니야?”라고 생각하셨나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2026년 현재, 경주 여행은 한국의 MZ세대(Gen Z)에게 가장 짜릿하고 맛있는 도시로 통합니다.

고즈넉한 한옥 풍경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 오늘은 역사 공부 대신 소리 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랜드마크와,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전설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뻔한 관광지가 지겨운 여러분을 위한, 가장 트렌디한 경주 여행 코스입니다.


🎢 1. 90도 수직 낙하의 공포!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랜드마크, 경주월드 (Gyeongju World)

불국사나 석굴암은 잠시 잊으세요. 지금 젊은 여행객들이 경주 여행을 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괴물’을 타기 위해서입니다. 바로 경주월드의 롤러코스터, 드라켄(Draken)입니다.

아파트 2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짜릿함

경주월드

경주월드는 한국 남부권 최대의 테마파크입니다. 이곳의 랜드마크인 ‘드라켄’은 세계 6번째, 한국 최초의 90도 다이브 코스터입니다.

발판이 없는 좌석에 앉아 아파트 20층 높이(63m)까지 올라간 뒤, 수직으로 떨어지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충격을 선사합니다.

경주 여행 중 고요한 유적지가 지루해질 때쯤 경주월드에 방문해 보세요.

한옥 지붕들이 내려다보이는 하늘 위에서 비명을 지르는 경험은 오직 경주에서만 가능합니다.

드라켄 외에도 물벼락을 맞는 ‘섬머린 스플래쉬’ 등 강력한 어트랙션이 많아 반나절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한국의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궁금하다면?” 정답은 경주월드입니다.


🥩 2. 줄 서도 용서되는 맛, 90년 전통의 한우물회: 함양집 (Hamyang-jip)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배를 채울 차례입니다. 황리단길의 파스타나 피자도 좋지만, 경주 여행까지 왔다면 한국인들이 환장(?)하는 로컬 음식을 맛봐야겠죠.

바로 함양집의 시그니처 메뉴, 한우물회(Han-u Mulhoe)입니다.

육회와 살얼음 육수의 환상적인 만남

함양집

함양집은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지만,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경주 여행 필수 맛집입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인 ‘한우물회’는 신선한 한우 육회(Raw Beef)를 매콤 새콤한 살얼음 육수에 말아 먹는 음식입니다.

처음엔 “차가운 물에 고기를?”이라며 의아할 수 있지만, 한 입 먹는 순간 그 편견은 깨집니다. 쫄깃한 육회의 식감과 혀끝을 때리는 시원한 육수의 조화는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소면 & 밥’ 코스는 국룰! 함양집의 또 다른 별미인 ‘치즈 불고기’를 곁들이면 매운맛을 중화시켜 주어 외국인 입맛에도 딱 맞습니다.

웨이팅 꿀팁 (Waiting Tips)

함양집은 평일에도 오픈런(오픈 전 대기)이 필수인 곳입니다. ‘테이블링(Tabling)’ 앱을 이용해 원격 줄 서기를 하거나, 본점 대신 보불로점(2호점)을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 기다림 끝에 맛보는 함양집의 한우물회는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 3. 길거리 간식의 끝판왕: 황남 옥수수 & 십원빵

경주 여행을 하며 걸어 다니는 동안 입이 심심하다면? 황리단길의 랜드마크가 된 길거리 간식을 놓치지 마세요.

황남옥수수, 십원빵

  • 황남 옥수수 (Hwangnam Oksusu): 옥수수 알갱이를 튀겨 특제 소스(마요/칠리)에 버무린 간식입니다. 귀여운 캐릭터 컵에 담겨 나와 인증샷 찍기에 좋습니다.

  • 경주 십원빵 (10-Won Bread): 한국의 10원짜리 동전 모양을 본뜬 빵으로,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쭉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다보탑이 그려진 빵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은 경주 여행의 시그니처 포즈입니다.


✈️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경주 액티비티 꿀팁

Q: 경주월드는 어떻게 가나요?

A: 황리단길이나 경주 시내에서 버스로 약 20~30분이면 도착합니다.

보문관광단지(Bomun Lake) 근처에 있어 호수 산책과 묶어서 가기 좋습니다.

Q: 함양집 메뉴가 맵나요?

A: 함양집의 한우물회는 한국의 김치 정도 맵기입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다면 ‘육회비빔밥’이나 ‘치즈 불고기’를 주문하면 됩니다.

조용한 산책도 좋지만, 때로는 심장이 뛰는 경주 여행이 필요합니다.

아찔한 경주월드의 롤러코스터와 입맛을 자극하는 함양집의 한우물회로 경주의 반전 매력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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